익산시 호남권 축구센터 유치 위해 전행정력 집중
- 작성자
- ik1102
- 작성일
- 0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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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축구센터 유치를 놓고 광주광역시·목포시·서귀포시와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익산시가 휴일도 반납한채 전행정력을 집중 열정적으로 축구센터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어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채규정 익산시장, 김정기 시의회 의장, 체육계인사, 시공무원 등 20여명이 전국체전 개최지인 충북 청주시를 중심으로 각 경기장을 방문 『"호남권 축구센터는 최고의 적지인 익산에"』라는 홍보팜플렛 2만여부를 체육계 인사들에게 배포 익산시의 최대 장점인 전국각지와의 교통 접근성·개발용이성·재정능력 등을 생동감있게 전달, 관계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시는 범시민 유치 추진단을 각계 각층 시민대표 70명과 행정지원 기획단 10명(공무원) 등 총 민관 80명으로 구성, 상시 운영체제에 들어가는 한편 12일 오후 2시에는 회의를 개최하여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유치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 시민들의 축구열기를 더한층 높임은 물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치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익산시가 사업 주관처인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제출한 『익산드림축구센터(IDFC)』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시설규모는 부지 106,967평의 면적에 조명탑 등이 갖춰진 축구장 7면(천연2, 인조5), 풋살경기장 2 면, 하프돔 1동, 농구장 2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조깅트랙(3㎞) 등 체육시설과 숙소(70실 208베드), 교육시설(대회의실, 세미나실), 훈련시설(휘트니스실, 물리치료실, 의무실 등), 편의시설(사우나실, 비디오방, 노래방 등), 부대시설(운영사무실, 접견실, 경기분석실), 공원시설(축구광장, 시민공원, 야외공연장)과 수익시설인 9홀 규모의 퍼블릭골프장 및 42타석 규모의 인도어골프장(골프연습장)이 들어서며 사업비는 총 326억원(기금125억원, 시비239억원)을 투자 2005년 착공 2007년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 2008년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완벽한 체육시설의 건립과 동시 축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익산연고 실업팀을 창단(가칭 "익산드림축구단")하고, 축구인재의 조기육성을 위한 유소년 축구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축구센터 유치시 시설관리 경비로 년간 17억8천여만원이 소요 될 것으로 판단되나 이의 소요경비 모두를 시 예산이 아닌 골프장 등 수익사업을 통해 자체 조달 대책을 세우는 등 시의 모든 사업계획들이 현실성 있는 객관적 계획으로 알차게 짜여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실사단 평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수익사업은 광고수익으로 4억1천5백만원, 퍼블릭골프장(9홀)·인도어골프장(연습장) 등 상업성 시설 임대수입 11억9천5백만원, 기타 수익사업으로 3억6천1백만원 등 총 22억여원의 수익이 창출되어 년간 4억여원의 흑자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호남권축구센터는 10월말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실무팀 6명의 현지실사와 12월말 축구협회 임원 및 교수등 각계각층 전문가 11명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가 현지를 방문하여 입지의 타당성, 우수한 축구인프라 구축 가능성등을 종합 평가하여 12월말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에 총 3개의 축구센터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한편 익산시는 모든 여건이 타지역에 비해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지녔다는 판단아래 호남권 축구센터를 기필코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보석문화 관광 및 축구 메카의 도시』로 재도약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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